벤처캐피탈協, LP 교류의 장 마련 국민연금 등 11곳 참석···우선손실충당제·IFRS 등 논의
김동희 기자공개 2013-05-30 11:10:58
이 기사는 2013년 05월 29일 16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29일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한책임사원(LP) 11곳이 참석한 LP 교류회를 개최했다.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서울 서초동 VR빌딩에서 열렸으며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한국IT펀드(KIF), 국민연금, 정책금융공사, 공무원연금, 산업은행, 군인공제회, 농업정책자금관리단 등 11곳이 참석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LP들이 출자한 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와 투자 패턴, 투자 방향 등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새 정부의 관심이 벤처창업기업 지원에 집중돼 있는 만큼 보수적으로 투자할 수밖에 없는 원인과 개선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토의했다.
LP들은 벤처캐피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우선손실충당금 제도 개선에 공감하는 한편 한편 국제회계기준(IFRS)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3월 첫 시작한 LP교류회를 2개월에 한번 개최하는 것으로 정례화해 LP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LP교류회는 LP와 GP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벤처투자 업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모임을 정례화하고 체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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