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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펀드 주목하는 자산운용사 연초부터 신상품 출시 지속..연초 후 평균 수익률 19.69%

송종호 기자공개 2013-07-23 08:47:52

이 기사는 2013년 07월 18일 16: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커지고 있다. 미국 경기 회복과 달러 강세에 따라 하반기 미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까닭으로 풀이된다. 미국 주식형 펀드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18일 펀드평가사 한국펀드평가(KFR)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미국 주식형 펀드로 6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연초 이후 미국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17일 기준)은 19.69%로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 -4.54%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펀드별로는 KB미국소형성장주자투자(주식)A가 25.91%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 뒤를 JP모간미국대표증권(주식_재간접)UA(24.37%), 하나UBS미국포커스자투자(주식_재간접)A(23.60%), KB스타미국S&P500인덱스자투자(주식_파생)A(23.06%)의 순이었다.

양호한 수익률이 입소문이 나면서 미국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커지자 운용사들 역시 관련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

삼성증권은 지난 15일 부터 미국 성장주 펀드인 레그메이슨 클리어브릿지 펀드를 15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고, 지난달 한국투신운용도 미국 중소형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레그메이슨 미국 중소형주 펀드를 선보였다.

레그메이슨 클리어브릿지 펀드는 미국 유명 운용사인 레그메이슨사가 운용하는 총 운용자산 187억 달러 규모의 펀드다. 미국의 50∼80개 내외의 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미국 중소형주 펀드는 레그메이슨 로이스 미국 소형주 오퍼튜니티 펀드에 집중 투자한다.

미국관련 펀드가 운용업계에 주목을 끌었던 것은 지난해 말부터였다. 미국의 공공과 민간부문 부채가 꾸준히 감소하고, 고용과 주택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 보이면서 관련 펀드들이 꾸준히 출시돼왔다.

지난해 12월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미국의 배당 주식과 이자수익률이 높은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프랭클린템플턴 미국 인컴 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을 출시했다. 같은 시기 한화자산운용도 미국 중소기업에 투자하는 '한화 미국 중소형주 펀드'를 선보인 바 있다.

미국 주식형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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