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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우리사주조합, 주식매입 추진 임직원 직접 투자 결정..수급개선으로 주가 반등 가능성 높일 듯

이효범 기자공개 2013-09-05 18:00:49

이 기사는 2013년 09월 05일 11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 우리사주조합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사주 청약신청을 받고 올해 12월까지 주식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청약자를 모집하고 추석 상여금을 활용하여 주식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청약금은 개별 의사에 따라 상여금의 최대 2배까지 가능하다. 상여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개인이 별도 부담하게 된다.

우리사주 매입규모는 최대 2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을 제외한 유통주식수 대비 3.1%인 약 322만 주(9/3일 종가기준)를 매입할 수 있는 규모이다. 대우건설 우리사주조합은 수급 개선에 따른 주가 반등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우리사주조합 관계자는 "회사의 현재와 미래 가치가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어 우리사주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며 "임직원 스스로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해 투자함과 동시에 주인의식을 갖고 더 높은 경영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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