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3년 10월 11일 17시2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3조 원 규모의 연기금 투자풀 사업이 일단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하지만 최종 제안서 제출을 앞두고 제4의 업체가 참여할 가능성이 남아있다.1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KB자산운용 등 3곳이 지난 10일 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에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의향서 제출은 예비 입찰 성격이 강하다.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 중에서도 제안서 제출이 가능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도 제안서 제출을 포기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본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본 입찰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업체들은 보수율을 제안하게 된다. 이후 23일 15시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29일에는 조달청이 제안서에 대한 기술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주간운용사 선정은 11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가격 평가 배점이 높아졌기 때문에 보수율 제안을 앞두고 업체 간 눈치싸움이 치열하다"며 "현재로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최종 참여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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