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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美 법인, 1500만달러 조달 '뉴스타 비즈니스'서 차입

김익환 기자공개 2013-11-04 10:10:02

이 기사는 2013년 11월 01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대우전자의 미국 법인이 현지서 1500만 달러의 자금을 차입했다.

1일 관련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동부대우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은 '뉴스타 비즈니스 크레딧(NewStar Business Credit)'으로부터 최근 1500만 달러를 차입했다. 뉴스타 비즈니스 크레딧은 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등을 비롯한 유동화 상품을 제공하는 미국 금융회사다.

앞서 지난 4월 1일 동부그룹에 인수된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는 2017년까지 매출액 5조 원, 영업이익 3000억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특히 동부대우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전략을 짜고 있다. 뉴저지에 법인을 설립한 것도 미국 시장 공략과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다. 이번 차입도 미국사업을 확장을 위해 현지서 자금조달 채널을 확보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9월에는 미국 대형 유통체인 월마트, 코스트코, 베스트바이 등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냉장고 신제품을 이들 체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만 미국에서 10만 대의 냉장고를 판매할 계획이다. 그간 현지 딜러를 통해 지역 매장에 제품을 공급했던 동부대우전자는 월마트를 비롯한 안정적인 유통채널을 확보한 셈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해외사업을 확장하는 한편으로 동부그룹과 연계해 내실다지기에도 돌입했다. 100% 자회사인 ㈜디이로지스를 지난 1일 청산하는 등의 내부 사업 정비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동부그룹과의 인수후통합(PMI)을 위해 IT인프라 정비와 조직 개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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