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3호펀드 자금 모집 완료 26억7000만 달러로 당초 목표 상회‥기존LP는 물론, 신규 LP들도 대거 합류
이재영 기자공개 2013-11-14 11:17:01
이 기사는 2013년 11월 12일 18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모투자회사 MBK파트너스(이하 MBK)가 3호 펀드 결성을 마무리 지었다.12일 PEF업계에 따르면, MBK는 당초 목표였던 22억 5000만 달러를 넘어, 최종 26억 7000만 달러 규모의 3호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지난 해 10월 부터 3호 펀드 결성을 위해 나선 MBK는 1년 여 만에 출자 목표액을 훌쩍 넘어, 3조 원에 육박하는 3호 펀드 조성에 성공했다.
1호, 2호 펀드 출자에 참여했던 주요 LP들이 3호 펀드에도 출자를 약정, 그간 MBK의 우수한 투자 실적을 높이 평가했다. 캐나다연금(CPP IB), 온타리오사학연금, 테마섹,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주요 LP로 참여했으며, MBK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 공동 참여 중인 캐나다공무원연금(PSP Investment)도 출자자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3호 펀드는 국내외 신규 LP들의 출자가 눈에 띈다. 미국 일리노이주 교원연금(Illinois TRS )와 오만(Oman)의 국부펀드는 물론, 유럽, 일본 등지에서도 신규 LP들의 출자가 이어졌다. 행정공제회가 출자한 300억 원, 국민연금의 출자 1300억여 원 등도 이번 3호 펀드에 담기게 된다.
이로써 MBK의 전체 운용자산(AUM)은 8조 원에 육박하게 됐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펀드 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규모다.
연초에 이미 3호 펀드로 네파 인수 딜을 마무리 지은 MBK는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에도 3호 펀드 자금을 일부 활용할 전망이다. 현재 추진 중인 우리F&I, AD캡스 인수 또한 3호 펀드의 주요 포트폴리오로 검토되고 있다.
한편, 이번 3호 펀드는 향후 5년 간 투자할 수 있으며, 만기 10년에 2년 연장이 가능한 구조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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