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운용평가 단장에 신성환 교수 내정 15명으로 평가단 구성…올해는 운용평가만 진행
이상균 기자공개 2014-02-13 08:31:17
이 기사는 2014년 02월 12일 17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40여개 연기금의 자산운용 평가를 진행하는 기금운용평가단이 새로운 진용으로 출범한다.11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교수, 박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2014년 기금운용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장으로는 신성환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기는 1년이며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신 단장은 연금·재무관리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로안대학원 경영학 석사와 재무관리 박사를 받았다. 한국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 세계은행(World Bank) 재무정책실 선임재무역 등을 역임했다.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국무조정실 자체평가위원, 기획재정부 투자폴위원회, 보건복지부 국민연금평가보상위원회, 기획예산처 기관장평가단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한국재무학회 이사, 한국파생상품학회 이사, 한국증권학회 이사, 한국채권연구원 자문교수,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금융위원회 시장효율화위원, 기획재정부 기금평가단, 한국연금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 제82조에 따라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00년 이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기금존치평가는 하지 않고 기금자산운용평가만 진행한다. 기금운용평가단 인력이 지난해에 비해 20명 줄어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금운용평가단은 오는 3월부터 금융투자협회에서 한 달간 평가 작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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