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중증질환·질병보장 강화 [보험시장 흔든 상품 Ⅱ]⑤LIG백년사랑건강보험, 2014년 준 통합보험 전략상품
안영훈 기자공개 2014-03-05 08:52:59
이 기사는 2014년 02월 28일 08: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1월 준 통합보험상품인 'LIG백년사랑건강보험(이하 LIG백년사랑)'을 출시했다. 통합형 보험 시장의 최근의 변화가 그대로 담겨있는 상품이다. 특히 LIG백년사랑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출시된 전략상품이라 보장혜택이 크게 강화됐다.◇ 3대 사망·5대 질병 보장 확대
지난해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LIG백년사랑은 5대 고액암, 유사암, 일반암, 10대 고액암, 두번째 암을 보장한다. 최근 보험업계의 암 보험 강화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됐다.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보장도 한층 강화됐다. 기존 상품들이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증만 보장하던 것과 달리 LIG백년사랑은 출혈 또는 경색증으로 명시되지 않는 뇌혈관질환과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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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장애관련 보장도 강화됐다. LIG백년사랑은 장해 등급을 A~D급으로 분류해 위험을 보장한다. 장애가구의 월 평균 소득이 전국 월평균 가구 소득의 절반 수준인 것에 착안해 소득보상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수술비 보장 항목도 기존의 16대 질병에서 담석증, 사타구니탈장, 편도염, 축농증, 치핵 등 5대 질병을 추가해 21대 질병보장으로 확대했다.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3대 안과질환에 대해서도 수술비를 지원하고, 수술 입원 시에는 수술입원일당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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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보장확대는 중장년층의 니즈가 높은 위험보장에 나선 것으로,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3대 중증질환과 21가지에 달하는 질병 수술비 보장 등 LIG백년사랑은 기존 건강보험상품에 비해 보장 범위를 크게 넓혀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더블 납입면제·복수계약 할인까지
LIG백년사랑에는 '더블 납입면제' 기능이 도입됐다.
보험기간 중 상해나 질병으로 80% 이상 고도후유장해를 입었을 경우 기존엔 비갱신형 보장보험료에 대해서만 납입면제가 이뤄졌다. LIG백년사랑은 비갱신형 보장보험료에만 적용되던 납입면제 기능을 적립보험료까지 확대한 더블 납입면제를 적용, 후유장해로 인한 경제능력 상실 후의 보험료 납입 부담을 크게 줄였다.
동일 보험계약자가 주민등록등본 상에 기재된 가족을 피보험자로 하여 복수로 계약할 때는 가족 가입자가 두 명일때는 1%, 세 명일때는 2%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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