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3월 31일 10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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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NHN인베스트먼트를 퇴사한 황유선 박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컴퍼니케이파트너스로 출근할 예정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에서 부사장 직함으로 펀딩과 투자에 지원 사격을 할 예정이다.
최근 창업 및 벤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벤처캐피탈업계는 펀딩과 투자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벤처캐피탈업계는 우수한 시니어급 심사역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벤처캐피탈업계 '대모'로 불리우는 황유선 박사의 퇴사 예정 소식에 많은 벤처캐피탈들은 황 박사 영입 경쟁이 뛰어들었다.
황유선 박사가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선택하게 된 배경에는 일신창업투자에서 함께 심사역 생활을 했던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벤처투자업계 주요 LP 관계자는 "황유선 부사장의 합류로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며 "펀딩과 투자 부분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행보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황 박사는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베테랑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지난 2011년 일신창업투자와 삼성벤처투자를 거쳐 NHN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IRR 기준으로 125%의 수익률 기록한 뷰웍스를 비롯해 씨디네트웍스 등의 투자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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