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파인CC 매각주관사에 딜로이트안진 유력 법원에 허가 신청서 제출 예정‥트랙레코드·딜 성사 가능성 높은 점수 받아
이동훈 기자공개 2014-05-16 08:45:35
이 기사는 2014년 05월 12일 16시2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웨스트파인컨트리클럽(이하 웨스트파인CC)의 매각주관사로 딜로이트 안진이 유력시 된다.12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웨스트파인CC 매각을 담당하고 있는 동양네트웍스는 내부 평가를 통해 딜로이트안진을 매각주관사로 낙점하고 법원에 매각주관사 허가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법원은 동양네트웍스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뒤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파인CC는 수도권에 위치한 18홀 대중제 골프장으로 매각 성사 가능성이 높은 매물로 꼽힌다. 매각주관사 선정 관련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받은 국내 회계법인 5~6곳 대다수가 응찰하며 치열한 경쟁이 치러졌다.
매각 측에서 트랙레코드, 매각 성사 가능성 등 다수의 요소를 놓고 평가한 결과 딜로이트안진에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딜로이트안진은 골프클럽Q안성의 인가전 M&A 성공을 비롯해 다수의 골프장 매각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딜 클로징 가능성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매각주관사 선정 작업이 완료되면 킥오프(Kick-off) 미팅을 거쳐 최대한 빠르게 웨스트파인CC의 매각 일정을 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양네트웍스는 웨스트파인CC 매각을 통해 유입되는 채무 변제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선순위 신탁채권자에 변제해야 하는 350억 원과 동양레저에게 지급해야 하는 30억~40억 원을 제외한 거래금액이 채무 변제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네트웍스는 다수의 매각 작업을 통해 원만하게 회생절차를 진행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동양네트웍스는 웨스트파인CC 외에도 IT사업부 매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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