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이라크 쿠르드 유전사업 축소 바지안 광구 탐사권 반납...상가우사우스 지분 매각 추진
김익환 기자공개 2014-07-16 14:50:29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4일 16시5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석유공사가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이라크 쿠르드 유전개발사업을 축소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조만간 바지안(Bazian)광구 탐사권을 쿠르드 지방정부에 반납할 계획이다. 석유공사는 보유한 상가우사우스(Sangaw South) 광구도 지분(60%) 일부를 모처에 매각할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이에 따라 그간 탐사를 벌인 3개 광구 가운데 상가우사우스 지분 일부와 바지안 광구 지분 전체를 정리하고 하울러, 상가우사우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8년부터 쿠르드 유전개발 사업을 착수한 석유공사는 당시 5개의 광구 탐사권을 인수해 유전개발에 착수했지만, 3개 광구(바지안·쿠쉬타파·상가우노스)의 탐사권은 완전 반납했다.
석유공사는 탐사권 반납 등이 이라크 북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슬람 수니파 반군세력(ISIL) 분쟁과는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원유개발지역이 분쟁지역과는 거리가 멀어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며 "이번 탐사권 반납 등은 사업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쿠르드 유전개발사업을 축소하고 있지만 하울러 광구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지난 4월 석유공사가 지분 15%를 보유한 하울러 광구에서 2억 5800만 배럴에 달하는 유전을 발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하울러 광구의 상업생산이 조만간 진행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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