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 하이즈항공 우선주 5% 인수 LB 보유 약 25만 주 18억 원에 매입···탄소복합소재 성장 기대
김동희 기자공개 2014-08-25 09:17:50
이 기사는 2014년 08월 20일 17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창업초기기업 투자 전문회사인 DSC인베스트먼트가 항공 부품회사인 하이즈항공 우선주(구주)에 18억 원을 투자했다. LB인베스트먼트가 'LB제미니신성장펀드 16호'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하이즈항공 우선주 24.95%(133만 주) 가운데 약 5%(25만 주)를 매입한 것이다.매입단가는 주당 7200원으로 액면가(500원) 대비 14.4배의 멀티플을 적용했다. 자본금인 124억 원을 토대로 평가한 기업가치는 383억 원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20.29배다.
이는 LB인베스트먼트의 투자단가인 3760원 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준이지만 향후 하이즈항공의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DSC인베스트먼트의 윤건수 대표는 과거 LB인베스트먼트에 투자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하이즈항공 투자심사를 총괄했었다. 기술력 뿐 아니라 수익성도 나쁘지 않아 투자에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DSC인베스트먼트가 투자를 결정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실제로 하이즈항공은 지난해 매출 302억 원에 영업이익 30억 원을 달성했다. 동종회사인 아스트가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된다.
사업성도 나쁘지 않다. 항공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비행기의 경량화 추세가 지속, 하이즈항공의 기술력이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즈항공은 탄소복합소재 가공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보잉737 등은 탄소복합소재를 부품으로 채택해 유류비를 30%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탄소복합소재 가공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즈항공이 수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SC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하이즈항공의 탄소복합소재 가공 기술력이 좋은데다 시장도 커질 것으로 보여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 기업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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