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09월 17일 15시2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타트업 등용문인 '쫄지말고 투자하라(이하 쫄투)' 시즌3가 시작된다. 이번 시즌3에서는 청년창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아산나눔재단이 후원한다.

첫 방송은 오는 24일 열린다. 아산나눔재단이 설립한 청년지원센터 마루180에서 토크쇼가 진행된다. 시즌3의 첫 주자는 제3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사운드오브트립' 팀이다. '사운드오브트립' 팀은 외국인에게 가정집 식사(집밥) 체험을 제공하는 온라인 집밥 공유 플랫폼 ‘애니스푼'을 창업했다. 곽재희 사운드오브트립 대표는 '애니스푼' 창업 과정과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우승 경험 등을 나눌 예정이다.

쫄투는 2011년 창업 초기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투자 유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희우 IDG벤처코리아 대표와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홍준 하울리 본부장과 양석원 디캠프 운영팀장, 이용진 소리웹 대표가 의기투합해 기획한 팟캐스트 방송이다. 우아한 형제들, 마이리얼트립, 번개장터, 선데이토즈 등 쟁쟁한 스타트업들이 거쳐갔다.

쫄투 시즌3는 내년 4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코워킹 카페에서 진행되는 ‘쫄투' 시즌3는 토크쇼와 네트워킹 파티가 어우러진 자리인 만큼 스타트업 간의 교류가 더 활발해지리라 기대한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면서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