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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우리종금, 우리은행 자회사 된다 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금융연구소·우리PE 등

안재성 기자공개 2014-10-24 11:11:44

이 기사는 2014년 10월 22일 0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 등이 우리은행의 자회사로 재편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우리은행과의 합병 후 기존에 지주 자회사였던 우리카드, 우리FIS,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프라이빗에퀴티 등을 우리은행에 넘기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종금만 5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네 곳은 모두 100% 지분을 가지고 있다.

우리금융 고위관계자는 "지주의 자산과 소유 지분을 은행이 넘겨받는 형식으로 합병이 진행돼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등은 우리은행의 자회사가 될 것"이라며 "임성열, 박영수, 채희율 등 지주 사외이사도 모두 은행 비상임이사나 사외이사로 옮기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다만 사외이사를 제외한 다른 임원들의 거취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우리은행 고위관계자도 "자회사를 은행 내로 흡수할 경우 은행 내에 새롭게 임원의 자리를 만들기 어렵고, 자산 이전과 직원의 퇴사 후 재입사 등 절차도 복잡하다"며 "민영화를 앞두고 그런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번거롭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현재 우리카드의 임원은 12명, 직원은 308명이다. 우리FIS는 임원 4명에 직원 594명, 우리종금은 임원 8명과 직원 65명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회사 관리조직 신설을 구상 중"이라며 "우리지주 임직원 일부가 이곳에 배치되고, 그 외 대부분은 영업점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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