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 연임할 듯 20일 임기만료…원수 손보사 CEO 최초 4연임

안영훈 기자공개 2014-12-10 09:28:25

이 기사는 2014년 12월 09일 15시3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허정범 현대하이카다이렉트손해보험(이하 하이카다이렉트) 사장(사진)의 거취가 오는 19일 결정된다. 원수 손해보험사 사장 최초의 4연임이 예상된다.

크기변환_허정범 하이카다이렉트 사장
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카다이렉트는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가 도래한 허 사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선 허 사장과 마찬가지로 임기만료된 신유식 전무와 김영수 상무의 거취도 같이 결정된다.

허 사장은 지난 2005년 12월 하이카다이렉트의 초대 사장으로 취임해 지난 2008년과 2011년 연임을 통해 9년간 하이카다이렉트를 이끌어 왔다.

지난해 허 사장은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상해보험, 책임보험, 비용보험 등의 추가 보험업 허가를 취득, 하이카다이렉트를 자동차 단종보험사에서 종합 손해보험사로 변모시켰다.

이러한 선택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고공행진 기조로 수익에 타격을 입은 하이카다이렉트의 수익회복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하이카다이렉트의 당기순이익은 올해 1분기 흑자로 전환됐고, 지난 6월엔 2분기 연속 흑자 결산으로 이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허 사장이 연임에 성공한다면 원수 손해보험사 최초로 4연임 사장이 탄생하게 된다"며 "손보업계 전체로 봐도 지난해 5연임 후 물러난 박종원 전 코리안리 사장 다음으로 장수 CEO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