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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2014년 벤처기업 송년의 밤 개최 내년 설립 20주년 앞두고 벤처생태계 조성 및 재도약 다짐

김세연 기자공개 2014-12-18 08:16:14

이 기사는 2014년 12월 17일 17: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5년 국내 벤처생태계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벤처기업협회는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벤처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4 벤처기업인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한 벤처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벤처생태계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협회는 내년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지난 19년간의 벤처기업들의 '셰르파(Sherpa)' 역할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꾸준히 벤처기업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청장 시상을 통해 정대택 피엔이솔루션 대표 등 벤처기업 대표이사 5명 등 총 12명이 벤처유공자 포상이 이어졌다. 내년 협회 20주년을 맞이해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과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 등이 20주년 기념사업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기부행사도 이어져 선천적 장기기형과 혈액 암을 앓고 있는 12살의 어린이에게 치료 및 수술비용을 1350만 원을 전달하는 모금 행사도 진행됐다.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은 "기부행사를 통해 벤처기업인의 나눔과 공유의 기업가 정신이 차세대 국가경제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벤처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협회 20주년 기념사업 자문위원의 조언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남 회장을 비롯해 신용한 청년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현재 의원, 전하진 의원,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이전영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김세종 중소기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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