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 조직슬림화 나선다 임직원 10% 줄일 예정…빠진 인원 각 계열사 영업전선으로 복귀
한희연 기자공개 2015-01-16 09:23:08
이 기사는 2015년 01월 15일 10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금융지주가 조직 슬림화에 나선다.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연말부터 전체 임직원의 10% 정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정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팀별로 1명 정도 씩 인원을 줄여 나가게 된다. 빠지게 되는 인원은 각 계열사의 영업전선으로 복귀시킬 계획이다.
금융회사 전반적으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등 수익성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대안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인건비라도 줄여 자체 비용 절감 노력을 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조직슬림화'는 비단 신한금융지주 뿐 아니라 금융회사들이 올해 전반적으로 외치는 구호이기도 하다.
아직 임직원 인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달 20일 이후 인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신한금융지주 임직원은 155명이다. 정규직 144명, 계약직 11명의 구성을 보이고 있다. 지주사 평균 근속 연수는 2년 10개월이며, 그룹사 근무를 포함하면 12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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