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임원들, 올셋펀드에 1천만원씩 가입 NH-CA자산운용 총 14종 대표펀드...솔선수범 통해 판매 독려
정준화 기자공개 2015-01-30 09:45:04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2일 15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 임원들이 그룹 차원에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올셋(Allset) 펀드 가입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임원들이 직접 펀드에 가입함으로써 솔선수범을 보이고 영업을 독려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임원(34명)들은 최근 각각 1000만 원씩 NH-CA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올셋 펀드에 가입했다.
올셋 펀드는 NH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이 상품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NH-CA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총 14종의 대표 펀드다. 이 중 6종을 올초부터 우선 판매하고 있다. 6종은 △차세대 리더 펀드 △스마트베타+펀드 △스마트 인베스터 5.0 펀드 △모아 모아 15 펀드 △모아 모아 30 펀드 △국채 10년 인덱스 펀드 등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그룹의 역량을 집중한 올셋 펀드의 수익률을 제고함으로써 그룹을 자산운용 명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일에는 국내 1호 복합점포인 광화문NH금융플러스센터에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김주하 NH농협은행장,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 이태재 NH-CA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해 올셋 펀드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은 이후에도 영업점을 방문해 수 천만 원어치를 추가로 펀드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이와 함께 임원진들에게도 펀드 가입을 요청,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부탁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대표 펀드를 육성하고자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최근 시장 상황에서는 펀드 판매가 쉽지 않다"며 "영업에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서라도 임원들이 직접 펀드 가입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NH투자증권이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서 소정의 성과를 달성해야하는 부담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LG이노텍·LG디스플레이, 유리기판 사업화 시동
- [Company Watch]시노펙스, 반도체 필터 성장에 혈액투석 신사업까지 '본궤도'
- [i-point]제이엘케이, 'JLK-LVO' 혁신의료기기 통과
- [i-point]포커스에이아이,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유공 표창장 수상
- [thebell interview]"매출 1000억 이어 신사업 두 마리 토끼 잡을 것"
- [Red & Blue]테마 바람 탄 아이스크림에듀, 사업 경쟁력 '재조명'
- 제노스코 '상장 불발' 이후, 오스코텍·메리츠 복잡한 셈법
- [클리니컬 리포트]동아ST의 메타비아, 위고비 빈틈 겨냥 '비만약' 내약성 입증
- 유유제약, 수익성 개선에 쌓이는 현금 '차입 축소' 행보
- 동성제약, 자금조달 '총력' 자사주 매각 이어 20억 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