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억 호주달러 캥거루본드 발행 착수 이니셜 가이던스 'BBSW+115bp' 제시…5년물 첫 발행
정아람 기자공개 2015-02-26 09:25:36
이 기사는 2015년 02월 25일 16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BK기업은행이 캥거루본드 발행에 착수했다. 5년물 발행에 도전했다.25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날 오전 호주 달러 채권 발행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로 최소 3억 호주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이며, 투자자 모집을 위해 제시된 이니셜 가이던스는 '호주달러 스왑금리(BBSW)+115bp(area)'다.
프라이싱은 25일 또는 26일 오후에 마감될 예정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북(Book)이 쌓이는 추이에 따라 최종 금액과 마감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캥거루본드 발행은 3년만이다. 지난 2012년 1월에 3년 만기 3억 2500만 호주 달러 채권을 발행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기업은행의 신인도도 높아졌고 투자자 풀이 보다 넓게 확보돼 5년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의 주관사는 ANZ, 노무라증권, UBS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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