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베, 아스트로 '함박웃음' 투자원금 60억 회수..남은 지분 가치 117억 평가가치 '순수익'
박제언 기자공개 2015-03-03 08:10:27
이 기사는 2015년 02월 27일 10시2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인베스트먼트(이하 한화인베)가 항공기 부품업체 아스트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벤처조합으로 보유 중인 아스트 지분을 일부 매각해 투자 원금을 회수했다. 남은 지분은 모두 순수익에 해당한다.27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화인베는 운용 중인 'KoFC 한화 Pioneer Champ 2010-14호투자조합', '한화신성장동력펀드' 등 2개 벤처조합이 보유하던 아스트 주식 40만 주(지분율 3.05%)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1만 4630원으로 총 58억 5200만 원을 회수했다.
한화인베는 이번 매각을 통해 투자 원금을 거의 다 회수했다. 한화인베는 지난 2012년 10월 아스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60억 원어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아스트의 액면분할(액면가 1만 원→500원) 등을 고려한 인수단가는 주당 5000원이다.
한화인베에 남은 아스트 주식은 80만 주(6.09%)다. 이는 블록딜로 매각한 가격인 주당 1만 4630원을 기준으로 117억 원정도의 평가가치다. 투자 원금을 대부분 회수했기 때문에 순수익이라 볼 수 있다.
아스트는 작년 12월에 상장했고, 공모가는 주당 7000원이었다. 상장 이후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주당 1만 5000원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스트는 바이오기업이 아니면서도 이례적으로 특례상장에 성공한 기업이다. 2011년 4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항공기 동체 모듈이나 화물기 도어 등 항공기 부품을 제작·생산하고 있다. 현재 미국 보잉(Boeing)사에서 제작되는 B737, B747, B757 여객기 등에 아스트의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아스트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한화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 대성창업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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