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그룹, 매출기준 업계 'Top5' 진입 사상 처음 연결매출 5000억 넘어...NC·넥슨·NHN엔터·넷마블에 이어 5위 링크
신수아 기자공개 2015-03-03 08:10:20
이 기사는 2015년 02월 27일 15: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이 지난해 매출 기준 게임업계 톱5(Top5)에 처음으로 진입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531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과 비교해 41%증가한 수치며, 연결기준 매출액이 5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026억 원, 당기순이익은 2197억 원으로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19%, 23% 증가한 수치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스마일게이트홀딩스를 지주사로, 게임 개발 및 지적재산권(IP)를 관리하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해외 사업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월드와이드, 벤처캐피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플랫폼 사업자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전체 매출 기준으로는 국내 게임업계 톱 5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국내 게임업계 기준 2위를 달성했다"며 "글로벌 1위 FPS게임(First-person Shooing/Shooter, 1인칭 총싸움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스마일게이트 그룹 전체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고속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로스파이어는 2014년 기준 단일게임으로 연간 1조5000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올린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매년 평균 4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남미(브라질), 동남아(베트남) 등 신흥 시장에서도 호조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며 "2015년에도 ‘크로스파이어'가 중국 및 베트남, 브라질 등 범 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권역에서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출범 시킨 플랫폼 개발사를 통해 성장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지난해 스마일게이트 인터넷과 퍼블리셔인 팜플을 합병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출범시켰다.
스마일게이트는 관련 자료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올해 상반기 중 신규 플랫폼 공개하고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의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작 MMORPG ‘아제라'의 정식 서비스를 비롯해 모바일게임 라인업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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