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쇼핑 IPO 주관사단, 수입 '짭짤하네' 수수료율 250bp 적용...한투證 등 총 50억 수익
김시목 기자공개 2015-03-19 10:51:40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7일 15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이 NS쇼핑 기업공개(IPO) 흥행으로 적잖은 인수대가(수수료)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역시 쏠쏠한 수익을 올리게 됐다. 이들 주관사단에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유가증권시장 최고 수준인 '250bp'가량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NS쇼핑 IPO 주관사단은 공모금액(2064억 원)의 2.5%인 52억 원가량의 수수료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24억 원, 공동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각각 12억 원, 15억 원을 각각 챙긴다.
NS쇼핑은 공모물량 중 한국투자증권에 40만 3963주의 공모주를 배정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에 각각 21만 764주, 26만 3454주를 인수수량으로 책정했다. 금액으로는 한국투자증권에 949억 원, 미래에셋과 하나대투에 각각 495억 원, 619억 원어치가 분배됐다.
NS쇼핑은 지난달 1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을 때만 해도 수수료율 40bp가량을 책정, 주관사단에 지급할 수수료는 약 9억 원가량이었다. 희망공모가인 20만 5000~23만 5000원 중 최저가를 적용해 산출한 수치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주관사단이 챙길 수 있는 10억 원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주관사단은 IPO 수요예측을 앞두고 추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구주매출 주주인 재무적 투자자(FI)와 올품, 경우 등이 인수단의 업무성실도, 기여도 등을 감안해 공모금액의 0.1~2.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수단에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NS쇼핑 주관사단에 적용될 수수료율은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한다. 지난해 딜 규모가 비슷했던 쿠쿠전자(공모액 2549억 원), BGF리테일(2526억 원)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수료율이다. 쿠쿠전자는 13억 원(수수료율 50bp), BGF리테일은 25억 원(100bp)가량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올해 첫 준척급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가로 발행사와 구주매출 주주가 후하게 실적을 평가해준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내부통제 이슈를 비롯해 주가 하락 등 온갖 악재에도 주관사단이 딜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내린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밴드 상단에 몰리면서 예상보다 공모가가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며 "책정된 수수료율(250bp)은 인수단의 기여도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NS쇼핑은 16일 시작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 절차를 1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체 공모물량 중 20%(17만 5637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이달 27일이다. NS쇼핑 기업공개(IPO)는 재무적 투자자(FI)들의 투자금 회수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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