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PIB센터 경쟁 체제 도입 강남·강북 각각 한 곳씩 추가…경쟁 통한 활성화 유도
정준화 기자공개 2015-03-23 16:21:41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8일 10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DB대우증권이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PIB센터 활성화를 위해 경쟁 체제를 도입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PIB센터 강화를 위해 이르면 내달 강남과 강북에 각각 PIB센터를 한 곳씩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우증권 PIB센터는 테헤란벨리 PIB센터(강남)와 PBClass서울파이낸스 PIB센터(강북)를 포함해 네 곳으로 늘게 된다.
다만 PIB센터를 늘린다고 해서 인원을 확충하는 등의 확장 개념은 아니다. 기존 PIB센터에 각각 8명 정도의 IB 전문 인력이 배치돼 있었다면 이를 절반으로 나눠 새롭게 생기는 PIB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
기존 PIB센터 내 IB 전문 인력을 온전히 새로운 PIB센터에 나눠 재배치할 것인지, 새로운 인물을 뽑아 발령낼 것인지는 아직 고민 중이다.
대우증권이 기존 PIB센터의 IB 인력을 절반으로 줄이는 대신 PIB센터를 늘리는 것은 강남과 강북에 각각 두 개의 PIB센터를 운영함으로써 경쟁 체제를 유도하겠다는 의도다.
대우증권은 지난 2011년 7월 처음으로 강남 테헤란밸리에 PIB센터를 세운 이후 지난해 4월 강북에도 PIB센터를 열었다. 하지만 IB 실적이 없어 사실상 일반 PB센터와의 차이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은 올해부터 PIB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점 영업을 개인 고객뿐만 아니라 법인 고객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올초 인사에서도 PIB센터에 다수 역량 있는 IB 출신 인력들을 재배치했다. PIB센터의 실적을 IB부서와 더블 카운팅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PB들이 개인 고객들만 상대해서는 힘들며 법인에 대한 영업도 함께 진행하는 모델이 결국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PIB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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