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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Table]디펜딩 챔피언 딜로이트안진, 일단 1위 출발[M&A/회계자문]삼일PwC, 삼정KPMG 발표기준 실적 많아 역전 가능성

이윤정 기자공개 2015-04-01 18:03:41

이 기사는 2015년 03월 31일 19: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4년 M&A리그테이블 챔피언 딜로이트안진이 2015년 첫 분기도 1위(완료기준)로 출발, 2연패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클로징을 앞두고 있는 발표기준 딜이 줄대기 중인 삼일PwC와 삼정KPMG가 추격 가시권에 있어 이후 순위 변동 가능성도 커보인다.

더벨이 집계한 2015년 1분기 M&A 회계자문 부문 리그테이블에서 딜로이트안진이 완료기준 조정점유율 40.54%(1조 3544억 원, 7건)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금액 기준 톱3 M&A 거래 중 회계 자문사를 쓴 딜을 모두 딜로이트안진이 가져갔다. 하나파워패키지가 SK E&S로부터 평택에너지서비스 및 김천에너지, 전북에너지서비스를 인수하는 7020억 원 규모 거래에서 인수 자문을 담당했고 포스코가 포스코특수강 지분 52.3%를 세아베스틸에 매각하는 거래(4185억 원 규모)에서는 매각자측 문을 맡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미국 YESCO 인수(850억 원), 웅진식품의 동부팜가야 인수(140억 원), IMM인베스트먼트의 셀트리온제약 전환사채 인수(300억 원) 자문도 원만하게 성사시키며 1분기 주인공이 됐다.

다만 발표기준 1위에 오른 삼일PwC의 역전 가능성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2015년 더벨 M&A 리그테이블 회계자문 실적 집계 기준 중 한 회계법인이 금융자문과 회계자문을 동시에 맡은 경우 금융자문 실적만 인정하던 데서 금융자문과 회계자문 양 실적을 모두 인정키로 변경됨에 따라 삼일PwC의 순위 상승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삼일PwC는 올 1분기 4건의 거래를 자문하며 완료기준 조정점유율 16.33%(4835억 원)를 기록하며 3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발표기준 조정점유율로는 삼일PwC가 44.26%(2조 3319억 원)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더벨 M&A 리그테이블은 2015년부터 발표거래 기준일을 MOU에서 SPA 체결일로 변경했다. 따라서 발표거래가 완료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2014년 막판 뒷심부족으로 아쉽게 정상자리를 내 줬던 EY한영은 완료기준 2위를 기록했다. 총 5건, 6596억 원을 자문하며 완료기준 조정점유율 21.36%를 나타냈다. 삼정KPMG는 완료기준 조정점유율 13.40%(1972억 원)로 그 뒤를 이었다. 발표기준으로는 거래금액 1조 3657억 원, 거래건수 5건을 기록, 2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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