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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1분기 흑자전환 '기저효과' 전분기比 매출 8000억 증발, 이익률 '1%'

김장환 기자공개 2015-04-29 09:40:00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8일 16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중공업이 크게 감소한 매출 실적을 내놨다.

삼성중공업은 28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099억 원, 영업이익 263억 원, 순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9%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드릴십 건조 척수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조선경기 악화에 따른 발주 지연으로 고마진 선종 매출 비중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조업일수도 감소했다.

매출 축소에 반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전년 동기 대규모 손실처리를 한 탓에 나타난 기저효과가 컸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 이치스(Ichyth), 에지나(Egina) 등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공사손실금 약 5000억 원을 충당금으로 털어냈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 3625억 원, 당기순손실 2724억 원을 기록했다. 만약 손실 처리에 나서지 않았다면 이 기간 1000억 원대 이익을 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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