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도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전 참여‥SI와 컨소 구성 파인스트리트 출신 박찬용 전무 주도
김일문 기자공개 2015-05-14 09:21:46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1일 15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영증권이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전에 참여한다. 국내외 다수의 원매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수전이 후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11일 IB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재무적투자자(FI) 자격으로 대우로지스틱스 인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증권은 단독 참여 형태가 아닌 전략적투자자(SI)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염두에 두고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전에 나설 예정이다. SI로는 일본 미쓰비시그룹와 손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우로지스틱스 인수전 참여는 신영증권 전략투자본부의 박찬용 전무가 이끌고 있다. 박 전무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인 파인스트리트 출신으로 신영증권에 신설된 전략투자본부의 좌장으로 선임돼 첫 번째 딜로 대우로지스틱스 인수를 추진중이다.
지난 달 24일 진행된 대우로지스틱스 예비입찰에서는 총 10곳이 관심을 나타냈고, 이 가운데 7곳이 적격예비인수후보(숏리스트)로 선정돼 예비실사가 진행되고 있다.
대우로지스틱스는 CJ대한통운과 동원그룹, 한국타이어 등 국내 대기업 뿐만 아니라 IMM PE, KTB PE 등 대형 사모투자펀드 운용사까지 인수전에 가세하면서 흥행이 기대되는 매물이다.
매각 주관사인 CIMB증권은 예비실사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쯤 본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최종 거래 종결은 이르면 6월말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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