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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만 현대重 재무담당 상무, 현대E&T로 이동 전기전자·그린에너지서 경력…원가관리·회계 담당

강철 기자공개 2015-07-06 09:30:0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3일 13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중공업 전기전자·그린에너지 사업부에서 재무, 원가 업무 등을 담당했던 한영만 상무가 그룹 통합 설계법인인 현대E&T로 이동했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영만 상무는 최근 현대중공업을 떠나 설계 전문 계열사인 현대E&T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E&T에서는 설계 관련 원가관리와 회계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 생인 한 상무는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주로 재무, 회계, 원가 파트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1년 상무로 승진한 이후에는 힘스, 무주풍력발전, 창죽풍력발전, 태백풍력발전, 현대아반시스의 감사를 맡으며 전기전자·그린에너지 관련 계열사의 재무를 총괄했다. 무주풍력발전의 경우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한 상무가 현대E&T로 이동하게 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신설법인 경영 안정화와 재무 부문에서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점을 감안해 선박 설계 부문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는 현대E&T로 배치한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중공업은 2014년 1월 미포엔지니어링의 사명을 현대E&T로 바꾸고 조선 3사의 선박 설계 사업을 통합했다. 현대E&T는 2018년까지 전문 설계 인력을 20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 아래 선박·해양·엔진·건설장비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2명의 소규모 임원 인사는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며 "(한 상무의 이동이) 사업구조나 조직의 개편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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