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파트너스, 동운아나텍 엑시트 나서나 4년만에 투자원금 대비 2배 정도 수익낼 듯
박제언 기자공개 2015-08-04 08:45:09
이 기사는 2015년 07월 31일 10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4년 전 투자했던 반도체 설계회사 동운아나텍에 대한 투자금 회수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우선 투자 원금을 회수하고 남은 지분 매각에 대한 매각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3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24일 두 차례 걸쳐 보유 중인 동운아나텍 주식 15만 주를 매각해 20억 원을 회수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11년 4월 운용 중이던 '2010KIF-프리미어 투자조합'을 통해 동운아나텍 유상증자에 참여해 전환상환우선주(RCPS) 30만 주를 인수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6900원이었다. 이후 보통주 10만 주를 주당 6500원 정도에 추가로 인수했다. 이에 따라 총 투자금액은 27억 2000만 원 정도로 계산된다.
투자 당시 RCPS의 전환비율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38주였다. 이 때문에 동운아나텍 RCPS 30만주를 보유한 프리미어파트너스는 41만 4000주의 보통주로 전환받았다. 기존 보유한 10만 주를 더해 51만 40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 이유다.
이 중 15만 주를 이번에 매각하고 36만 4000주의 동운아나텍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지난 30일 종가인 주당 1만 2500원 기준으로 평가하면 45억 5000만 원으로 계산된다.
이를 토대로 볼 때 프리미어파트너스는 4년 만에 투자 원금을 제외하고 38억 원 정도의 순수익을 낼 수 있게 됐다. 투자 원금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을 본 것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 외 동운아나텍에 투자한 벤처캐피탈은 스틱인베스트먼트(스틱팬아시아테크놀로지펀드), 스톤브릿지캐피탈(스톤브릿지영상콘덴츠투자조합), NHN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2011 KIF-원익 IT투자조합), KB인베스트먼트(2011 KIF-KB IT전문투자조합), TS인베스트먼트(티에스2012-5세컨더리투자조합), 지앤텍벤처투자(IBKC-지앤텍세컨더리투자조합), 현대기술투자(KOFC-현대 Pioneer Champ 2011-7호, KOFC-현대 Pioneer Champ 2010-11호) 등이 있다.
동운아나텍은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전문기업으로 2006년 설립돼 지난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액 445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17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이익 17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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