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자산관리 전문인력 속속 영입 세무·금융자산 컨설팅 전문가 채용…WM 서비스 강화
서정은 기자공개 2015-09-09 08:53:01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1일 11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산관리(WM)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기업은행이 최근 금융자산 컨설팅 및 세무 전문가 영입에 나서고 있다. 제안영업을 활성화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에서 세무 컨설팅까지 서비스 영역을 다양화하겠다는 취지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금융자산 컨설팅 및 세무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 서류접수를 마쳤으며 실무진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금융자산 컨설팅 전문인력은 전문직 책임자급으로 차장 또는 과장으로 입사하게 된다. 기업은행 본점에서 근무하게되며 WM사업부 내에서 △시장분석 △투자전략 수립 △금융자산 컨설팅 서비스 제공 △재테크 세미나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이는 기업은행 WM사업부가 강조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서비스 강화, 제안영업 활성화와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은행은 최근 PB들을 위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고객들의 투자성향이나 상품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해 PB들이 고객상담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목적에서다.
세무 전문인력도 보강된다. 본점과 시화공단WM센터에 각각 상주할 인물을 찾고 있으며,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 중 세무분야에서 실무경력이 5년 이상인 자가 대상이다. 채용이 완료되면 우수고객 세무상담 및 컨설팅, 세무분야 교육 및 강의 등을 맡게된다. 시화공단WM센터의 경우 중소기업 CEO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곳이어서 기업 세무컨설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복합적인 자산관리가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을 상시적으로 영입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 영업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양과 질을 키워 자산관리 영역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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