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9월 02일 14시1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새 주인으로 낙점됐다. 현재 48시간을 시한으로 계약서 협상을 진행 중이다.2일 IB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테스코와 매각 주관사 HSBC는 우선협상대상자로 MBK파트너스를 최종 선정하고, 세부 매각 조건들을 조율 중이다.
테스코와 HSBC는 지난 달 24일 본입찰을 실시한 이후 인수 후보들을 홍콩으로 불러 협상을 진행해 왔다. 매각 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프로그레시브(경매호가방식)로 원매자들에게 인수 가격 상향을 유도했다.
이번 거래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칼라일은 일찌감치 프로그레시브에서 멀어진 상황에서 인수 경쟁이 MBK파트너스와 KKR-어피너티 컨소시엄으로 좁혀졌고, MBK파트너스가 더 높은 인수 가격을 제시해 우선협상자격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인수 가격으로 7조 원 중반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KKR-어피너티 컨소시엄이 MBK파트너스의 가격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판단, 사실상 포기를 선언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선협상권은 MBK파트너스에게 돌아갔다.
시장에서는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속전속결 매각을 강조해 온 테스코가 우선협상대상자와 곧바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스코는 MBK파트너스에게 우선협상 지위를 부여하면서 48시간 안에 SPA 체결을 요구했다. 따라서 상세 실사나 추가적인 협상없이 SPA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지난 6월 티저레터 발송을 시작으로 공식화 된 홈플러스 매각은 불과 3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끝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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