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뱅크, 동남아시장 첫 진출 우리파이낸스 캄보디아 7번째 지점 개설 병행
윤동희 기자공개 2015-09-22 08:04:41
이 기사는 2015년 09월 21일 09:4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소액대출 전문회사인 우리파이낸스 캄보디아에 7번째 지점을 개설하고, 모바일 대출서비스인 '위비뱅크 캄보디아'도 함께 내놨다.우리은행은 지난 19일 현지 소액대출 전문회사인 우리파이낸스 캄보디아의 '앙눌스지점'을 새롭게 열고, 모바일 대출서비스인 '위비뱅크 캄보디아'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리파이낸스 캄보디아는 지난해 7월 현지 소액 대출 전문회사를 인수해 설립한 업체다. 빠른 성장과 성공적인 현지화로 인해 이번에 7번째 영업점인 앙눌스지점을 개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오프라인 영업점 개설과 함께 서비스를 시작한 위비뱅크 캄보디아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출범해 모바일 소호 신용대출과 중금리대출, 소액송금, 보험서비스 등 모바일 전문은행으로 성공을 거둔 위비뱅크의 첫 해외 진출 모델이다. 캄보디아가 모바일 보급환경과 SNS 사용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위비뱅크의 첫 번째 진출지로 잡았다.
캄보디아에서 선보이는 위비뱅크는 모바일로 대출상담을 신청하고 그 결과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로 대출신청 후 현지의 영업특성인 찾아가는 영업방식을 활용해 신청자 인근의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과 함께 대출실행까지 이루어지는 온오프라인 결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파이낸스 캄보디아 이정섭 법인장은 "위비뱅크 캄보디아는 현지 MFI시장 최초로 모바일 상담 프로세스를 구현한 것으로, 캄보디아 상황을 감안한 한국 위비뱅크의 해외형 모바일 플랫폼"이라며 "향후 현지 핀테크 업체와 연계해 모바일 해외 송금서비스 등 캄보디아 핀테크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