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기술투자·마그나인베, 한전 벤처펀드 운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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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기술투자·마그나인베, 한전 벤처펀드 운용사 에너지밸리 250억 ·빛가람펀드 120억 규모 결성 예정

김동희 기자공개 2015-10-05 08:24:12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2일 14: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만드는 벤처투자조합의 위탁운용사로 포스코기술투자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포스코기술투자는 250억 원 규모의 '포스코에너지밸리전문투자조합'을 운용한다. 한전이 200억 원을 출자하고 포스코기술투자가 50억 원의 유한책임투자자(LP)를 유치해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전력·에너지 산업이나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중점투자해야 한다. 특히 광주·전남지역에 본점이나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거나 이전할 계획이 있는 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한전 출자금 50억 원을 받아 120억 원 규모의 '마그나5호빛가람펀드'를 책임진다. 빛가람펀드는 창업투자조합으로만 만들수 있다. 광주·전남지역에 본점이나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있거나 이전할 계획이 있는 기업에 결성액의 60% 이상 투자해야 한다.

기준수익률은 두 펀드 모두 5%이며 기준수익률 초과 수익의 20%이내에서 성과보수를 지급한다. 관리보수는 결성 3년 이내의 경우 조합약정총액 기준 2.2%를, 3년 이후에는 투자잔액 기준 2.2% 이내다. 포스코기술투자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앞으로 3개월 내에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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