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달 중 글로벌본드 발행 [Korean Paper]벤치마크 사이즈, '5년 안팎 만기 구조' 유력
정아람 기자공개 2015-10-12 11:06:07
이 기사는 2015년 10월 08일 17시5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이달 중 글로벌본드(RegS/144a)를 발행해 외화 조달에 나선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선순위 채권 형태의 글로벌본드 발행 계획에 따라 주요 외국계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빠른 시일 내에 주관사 선정을 마친 후 만기 구조 등 구체적인 발행 형태를 조율할 것으로 파악된다.
우리은행은 일부 차환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5억 달러) 안팎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10월 중 프라이싱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략적인 투자자 수요를 조사해본 결과 5년 안팎의 만기 구조로 프라이싱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2015년 들어 우리은행의 외화 채권 발행은 1월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유로본드(RegS)와 6월 5억 달러 규모 조건부자본증권(Tier-1 코코본드) 발행 이후 세번째다.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Fitch)는 1월 우리은행의 선순위 채권에 대해 'A-' 등급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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