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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벤처펀드 출자사업 17개 운용사 몰려 총 5곳 300억씩 총 1500억 출자계획

박제언 기자공개 2015-10-13 08:20:13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2일 14시5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이하 국민연금)의 벤처펀드 출자사업이 업계 예상대로 흥행에 성공했다. 총 5곳의 위탁운용사를 뽑는 이번 출자 사업에 총 15곳 이상의 벤처캐피탈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벤처캐피탈 업계예 따르면 국민연금은 대체투자(벤처펀드부문)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지난 8일 마감했다. 제안서를 낸 운용사는 총 17곳으로 알려졌다. 더벨에서 확인한 벤처캐피탈은 네오플럭스, 대교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UTC인베스트먼트, 이노폴리스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TS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다.


국민연금이 이번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위탁운용금액은 총 1500억 원정도다. 총 5개사의 벤처캐피탈을 뽑아 각각 최대 300억 원정도씩 배분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한 벤처캐피탈 수를 고려할 때 3대 1 정도의 경쟁률로 국민연금 출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제안서 접수를 받은 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위원회의 최종 검증을 받은 뒤 오는 11월 17일 위탁 운용사 5곳을 최종 선정을 계획이다.


이번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은 지난 3월 발표한 '2015년 기금 대체투자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5월 사모투자(PEF) 위탁운용사 7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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