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0월 19일 16시0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PE가 행정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출자에 도전한다. 국민연금에 이어 행정공제회를 새로운 유한책임사원(LP)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9일 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행정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출자를 위한 제안서 접수를 앞두고 준비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최소 5000억 원 규모의 7호 블라인드펀드 설정을 준비중이다.
현재 행정공제회는 이달 21일까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들로부터 출자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심사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출자 규모는 총 1200억 원으로 운용사 3곳에 각각 400억 원씩 배분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지난 6월 국민연금 블라인드 펀드 출자사로 선정됐었다. 당시 라지캡(Large-Cap)에 지원한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IMM PE, 스틱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선정돼 2500억 원의 출자 약정을 이끌어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국민연금 이후 곧바로 진행된 교직원공제회 블라인드 펀드 출자에도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당시 IMM 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라지캡에 도전해 국민연금 때와 똑같은 경쟁구도가 펼쳐졌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이들 두 운용사에 밀려 탈락했다.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PE는 산업은행의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선정에 출사표를 던지려 했으나 계획을 접기도 했다. 산업은행의 출자 조건이 기존의 다른 LP들과 달라 매칭시키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한편 행정공제회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등을 거쳐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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