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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사업 호조 GS건설, '매출·일감' 늘었다 미착공 PF 해소, 수익 실현…3분기 2.4조 신규 수주

고설봉 기자공개 2015-10-29 08:25:27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8일 16: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국내 주택사업을 기반으로 흑자경영을 이어갔다. 꾸준히 대규모 일감을 확보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성공했다.

GS건설은 2015년 3분기 매출액 2조 7889억 원, 영업이익 109억 원, 당기순이익 53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01%, 순이익은 4470.12%씩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54.37%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대비로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1.95%, 1030.19%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1.48% 감소했다.


GS건설 실적

각 공종별 매출 비중은 플랜트부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3분기 플랜트부문에서 1조 2340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전체 매출액 중 47% 수준이다. 뒤를 이어 건축·주택부문의 매출 비중이 높았다. 건축·주택부문 매출액은 총 9670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중 30%를 차지했다.

특히 주택부문에서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3분기 2830억 원 수준이던 주택부문 매출액은 올해 3분기 6110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지난해 분양한 주택들이 대거 착공되면서 공사비 유입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인프라부문에서는 총 3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12% 수준이다. 전력부문에서는 2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비중 중 8%다. 지역별 매출분포는 국내 46.18%, 해외 53.82%를 각각 기록했다.

3분기 신규수주액은 총 2조 432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의 신규수주액이 1조 968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에서는 4640억 원의 일감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주택·건축부분에서 일감을 많이 확보했다. GS건설은 3분기 천안시티자이(도급액 2447억 원), 자이더익스프레스 2차(2054억 원), 오산세교자이(1900억 원) 등 시행사로부터 대거 일감을 수주했다. 전력 부문에서는 안양열병합발전소 2호기 공사(5999억 원)를 수주했다.

해외에서도 잇따라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인프라 부문에서 싱가포르 T3008프로젝트(3560억 원), 플랜트부문에서 쿠웨이트 NW프로젝트(3680억원) 등의 일감을 확보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고,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잇따라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인프라 부문에서 싱가포르 T3008프로젝트(3560억 원), 플랜트부문에서 쿠웨이트 NW프로젝트(3,680억원) 등 미래 일감을 확보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본원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선별 수주 등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내실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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