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질적·양적 성장 지속, 차입선 다각화 박차" [Korean Corporate Credit IR]이현정 현대캐피탈 재무기획팀 과장
싱가포르=정아람 기자공개 2015-11-10 08:27:30
이 기사는 2015년 11월 05일 18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캐피탈은 경제성장 침체에도 오토파이낸스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꾸준히 자산의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16년에도 여러 니치마켓을 공략해 차입선을 더욱 다각화할 계획이다."이현정 현대캐피탈 재무기획팀 과장(사진)은 5일 머니투데이 더벨이 웨스틴 싱가포르 호텔에서 개최한 '2015 싱가포르 크레딧 IR'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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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메르스와 내수부진 등 악재로 국가 GDP 성장률이 정체를 보이는 와중에도 현대캐피탈은 오히려 자산규모와 수익성 지표에서 성장 추이를 나타냈다. 2015년 상반기 기준 신차 판매와 오토리스 자산 규모는 전년 말 대비 각각 3.4%, 2.0% 늘었다.
이는 현대자동차 그룹 소속으로서 현대·기아차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확보한 덕분이다. 이 과장은 "올해 현대캐피탈의 S&P 등급이 A-로 상향된 점 역시 현대자동차그룹 내 주요 계열사로서의 입지, 그리고 캡티브 파이낸스 사(社)로서의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캐피탈의 자산 (약 20조 7000억 원) 중 신차 구입과 오토리스 부문은 각각 52.2%, 18.8%로 자동차 관련 매출이 전체의 약 78%에 달한다. 올해 현대자동차 그룹의 아반떼, K5 등 베스트셀러 모델 풀체인지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캐피탈은 해외사업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캐나다 등 해외 사업장 자산 규모는 2015년 상반기 기준 총 34조에 달한다. 2009년 이후 연평균 36% 수준의 해외 자산 성장세를 시현해 온 결과다. 국내에서의 저금리, 저성장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우려를 해외사업 성장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셈이다.
꾸준한 건전성 관리를 통해 관련 지표도 점차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레버리지 비율은 2012년 7.2배에서 올해 상반기 6.5배 수준으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비율은 14.5%에서 16.2%로 향상됐다. 은행이 아님에도 바젤 Ⅲ 기준 하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밖에도 장기차입 비중을 60% 이상, 평균 자산-부채 만기 듀레이션(ALM) 14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유동성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 과장은 "2016년에도 다양한 지역의 투자자들을 만나 차입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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