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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파산저축銀 보유 美 지방은행 주식 매각 29억 처분, 시장가보다 28% 높아

이승연 기자공개 2015-12-02 10:55:02

이 기사는 2015년 12월 01일 15:2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토마토계열 저축은행 파산재단이 담보로 확보한 미국 은행 테미큘라뱅크의 주식 51만3359주(지분율 34.2%)를 현지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257만 달러(한화 29억 원)에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테미큘라뱅크는 미국 캘리포이나주 뮤리에타시 소재의 소규모 지방은행으로 자산 규모가 6035만 달러 수준이다.

테미큘라뱅크의 주주 구성상 경영권 프리미엄 반영이 불가능한 지분이지만 현지에서 잠재 매수자를 발굴, 경쟁을 유도해 시장가 200만 달러 대비 28% 정도 높은 가격에 매각했다는 게 예보의 설명이다.

예보 관계자는 "약 257만 달러(한화 29억 원)에 매각해 파산배당 재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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