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파 등 5개 VC, 위드이노베이션 CB 130억 인수 숙박앱 ‘여기어때'...미래에셋-보광-대경-미래투자 등 클럽딜로 베팅
김나영 기자공개 2015-12-10 08:28:32
이 기사는 2015년 12월 08일 08시3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5개 벤처캐피탈이 숙박콘텐츠업체 위드이노베이션에 총 130억 원을 투자했다. 벤처캐피탈업계는 야놀자를 비롯한 중저가 숙박 앱 개발사들이 잇달아 100억 원대가 넘는 투자를 유치하는 데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8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보광창업투자, 대경창업투자, 미래투자파트너스 등 5개 벤처캐피탈은 '여기어때' 앱 개발사 위드이노베이션에 130억 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인수한 주식은 전량 전환사채(CB)로 투자금은 각 벤처캐피탈의 투자조합 등을 통해 조달했다. 130억 원 중 80억 원의 투자가 먼저 확정됐으며 이어 50억 원도 납입이 완료되면서 무사히 딜이 클로징됐다.
위드이노베이션은 지난 11월 위드웹에서 분사한 숙박콘텐츠 업체로 여기어때라는 숙박 앱을 보유하고 있다. 위드웹은 2008년 설립된 동영상 및 문자 플랫폼 업체로 '엠탈', '문자매니아' 등의 서비스를 론칭했다.
숙박 앱 여기어때는 2014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4000여 개 제휴점으로 업계 최다 제휴를 기록했다. 론칭한 지 1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350만 건, 월 이용자 150만 명 등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는 평가다.
벤처캐피탈업계에서는 위드이노베이션을 비롯한 숙박콘텐츠 업체들이 연달아 100억 원이 넘는 큰 금액을 투자받는 것에 주목하는 눈치다. 앞서 숙박 앱 야놀자 역시 지난 7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억 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 숙박 O2O(Online to Offline)는 최근 벤처캐피탈의 유망 투자분야 중 하나로 자리를 굳건히 하는 추세다.
박민식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위드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와 여기어때의 전략 및 시장성 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는 "유치한 투자금은 서비스 혁신에 집중해 사용자와 제휴점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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