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인터넷은행 대응 '아이M뱅크' 출범 내년 비대면인증 탑재…비바퍼블리카 제휴, 다양한 지급결제 서비스 제공
한희연 기자공개 2015-12-18 09:53:21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7일 13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장에 대비해 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중 최초로 모바일뱅크를 출범한다.대구은행은 17일 "최신 핀테크 기술을 반영해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은행 업무가 가능한 모바일뱅크인 '아이M뱅크'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오는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M뱅크'는 '나는 은행이다(I am bank)'라는 의미를 가진다.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으로 '은행 內 은행'을 지향하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시스템과 달리 하나의 앱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개인이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만을 편집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년 초에는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을 탑재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이M뱅크'는 국내 최초로 브랜치(branch, 지점) 운영방식의 모바일 은행 플랫폼을 차용하기도 했다. 대구은행의 강점인 지역밀착 전략을 모바일뱅크에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개인이 애용하는 지점을 어플 내에 설정하면,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M뱅크'에 주로 찾는 지점을 지정하면 본인이 즐겨 찾는 지점에 특화된 서비스를 선별해 제공받을 수 있다. '아이M뱅크'는 모바일 1호 지점인 독도지점을 시작으로 2016년 상반기 지역 대학교 모바일 지점 등을 시범운영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특성화된 모바일 지점을 계속 개설한할 예정이다.
내년 초 '아이M뱅크'에 비대면 실명인증 시스템 기능이 탑재되면, 예금, 대출, 신용카드 등 대부분의 은행상품을 신규로 취급할 수 있다. 특히 직장인 e-Start론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용대출을 신청 당일 받을 수 있는 중금리형 대출상품으로, 약 5~9%의 중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핀테크 스타트업 선두업체인 비바 리퍼블리카가 개발한 간편 지급결제 서비스인 토스(Toss)를 모바일뱅크에 탑재하기도 했다.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한 송금을 수수료 없이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문 인식으로 송금할 수도 있다. 여기에 어플리케이션을 교통카드처럼 인식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현금카드 없이 '아이M뱅크' 앱을 설치한 후 ATM에서 출금이 가능한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최대 95%까지 환율 우대가 가능한 외화 기프티콘 선물 기능, 패턴 설정으로 즉시 송금 기능 등 다양한 핀테크 활용 모바일뱅크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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