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을 이끄는 쌍두마차, 파트너십으로 '똘똘' [인사이드 헤지펀드] ②라임자산운용 이종필 상무·김영준 이사
김기정 기자공개 2016-01-12 10:16:0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08일 17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베스트퀀트애널리스트와 최연소 CIO. 라임자산운용 헤지펀드를 이끄는 이종필 상무(사진)와 김영준 이사(사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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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숏운용을 맡고 있는 김 이사는 헤지펀드업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해왔다. 대신증권에서는 주로 프롭트레이딩(Proprietary tradingk:자기자본거래)을 담당했고 대신자산운용에서 뮤추얼펀드를 맡았을 때도 절대수익펀드를 운용하며 헤지펀드 운용에 필요한 역량을 쌓았다. 2014년에는 35세 나이로 CIO자리에 올랐고, 지난해 상반기에는 롱숏 헤지펀드에서 30%에 이르는 수익률을 끌어냈다.
이름을 날렸던 이들이 갓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든 라임자산운용에 합류한 이유는 평소 원했던 바를 펼칠 수 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 이사는 롱숏 헤지펀드를 운용하며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꾸준한 수익 쌓기와 낮은 변동성이라고 깨달았다. 멀티 전략에 기반을 두겠다는 원종준 대표와 이 상무의 투자철학이 그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상무는 꿈꿔왔던 창업 대신 라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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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십'은 이들을 이끈 또 다른 요인이다. 이 상무와 김 이사는 외부인이 보유하고 있는 라임자산운용의 지분을 조만간 20%, 5%씩 취득할 예정이다. 현재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7%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표 입장에서는 '통큰' 양보인 셈이다. 기타(29%)를 제외한 나머지 37%는 임직원이 가지고 있다. 현재 라임의 전 직원은 라임의 주주다.
김 이사는 "대다수 독립계 자산운용사나 투자자문사는 대표가 거의 모든 지분을 가지고 있다"며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은 매니저 유출을 극도로 우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전장치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성과에 따르는 보상도 후하다. 라임의 영업이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바로 인센티브다.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보장한다는 후문이다. 자산운용업계에서 이따금씩 불거지는 문제들은 대부분 임직원에 대한 보상이 회사의 성장세에 한참 못 미치거나 고객 수익률과 매니저의 보상이 동일시되지 못해 일어난다 . 고객의 수익과 회사의 성장, 임직원의 혜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라임자산운용의 철학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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