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싱가포르 재보험시장 본격 진출 싱가포르 재보험 중개사 지분 100% 확보…향후 독립법인 설립 계획
윤 동 기자공개 2016-01-18 08:43:2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4일 13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해상이 싱가포르 합작 재보험사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동남아시장 공략에 나선다. 향후 현대해상은 아시아 최대 재보험시장인 싱가포르에 독립법인을 설립하겠다는 포부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에 위치한 재보험중개법인인 '코스모스리스크솔루션'의 지분 51%를 인수해 100% 자회사로 만들었다. 현대해상이 지난 6월 이사회를 열고 '싱가포르 합작중개법인 지분 추가 인수의 건'을 의결한 뒤 6개월 만에 나머지 지분 전체를 인수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현대해상은 이번 지분 인수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싱가포르 재보험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는 뉴욕과 런던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재보험 중심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2년 기준 싱가포르 재보험 수재보험료는 40억 1400만 싱가포르달러(약 3조 7750억 원) 규모다. 특히 싱가포르 외부에서 싱가포르로 넘어오는 역외 재보험 규모가 37억 4900만 싱가포르달러(약 3조 1560억 원) 수준에 달한다.
현대해상의 100% 자회사가 된 코스모스리스크솔루션은 역외에서 싱가포르로 넘어오는 재보험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를 받는 재보험 중개업을 영위하고 있다. 싱가포르 주변 동남아 지역은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나 대형 사고가 많아 재보험시장의 규모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향후 코스모스리스크솔루션의 재보험 전문성을 높여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독립법인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모스리스크솔루션은 2011년 일본 종합상사인 이토추(Itochu)그룹의 보험브로커사인 코스모스서비스와 현대해상이 합작해 설립했다. 코스모스리스크솔루션의 자본금은 100만 달러이며 코스모스서비스가 51%, 현대해상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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