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DK아즈텍, 경영진 재편 홍영선 이사 대표 선임…관리인 박석인 위원 중심 경영 정상화 총력
강철 기자공개 2016-01-21 08:18:44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0일 11시2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DK아즈텍이 경영진을 재편했다.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DK아즈텍은 이달 초 홍영선 경영지원본부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2011년 12월 대표이사에 오른 후 4년간 DK아즈텍을 이끌었던 김성균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 사장을 대신해 엄정식 재경팀 구매담당이 이사진에 합류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파산부는 작년 11월 2일 DK아즈텍의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고, 법정관리인으로 박석인 서울중앙지방법원 관리위원을 선임했다. 박 위원은 DK아즈텍의 영업, 재무, 인사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경영진 재편은 박 위원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DK아즈텍은 박 위원과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잠재적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하는 등 새 주인 찾기 작업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DK아즈텍은 지난해 6월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주채권단이 금융 지원만으로는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고, 결국 10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동국제강그룹에서 제외됐다.
2011년 동국제강그룹에 인수된 DK아즈텍은 LED 시황 악화 여파로 2012년 말 이후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지속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동국제강은 출자전환, 유상증자 참여, 외부 투자자(KoFC·포스코·한화·KB동반성장제2호) 유치 등을 통해 DK아즈텍 살리기에 나섰으나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DK아즈텍은 온전히 법원의 관리 하에 있기 때문에 (경영 정상화) 진행 과정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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