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너무 낮았던 자동차 보험료 '정상화' 경쟁사 대비 저렴한 탓 지난해 홀로 손해율 악화
윤 동 기자공개 2016-01-28 09:10:00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7일 08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대형 손해보험사가 대부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현대해상만 손해율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업계 최저 수준이었던 자동차 보험료를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상해 손해율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25일부터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했다. 개인용 자동차는 2.8%, 업무용 차량은 2.7%, 영업용 차량(택시 등)은 7.8% 가량 보험료가 오른다.
현대해상이 보험료 인상에 나선 것은 악화된 손해율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지난해 5개 대형손보사 중 유일하게 현대해상만 2014년 대비 1.5%포인트 손해율이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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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의 손해율이 악화된 것은 경쟁사 대비 보험료가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자동차 보험상품은 보험료가 인상된 이후에도 가입조건에 따라 경쟁사인 동부화재나 KB손해보험보다 0.5~3%포인트 저렴한 경우가 많았다. 보험료가 인상된 이후에도 경쟁사와 가격 경쟁이 가능하다는 것은 인상되기 전은 경쟁사 대비 크게 저렴했다는 뜻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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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관계자는 "보험료가 자율화된 이후 바로 보험료를 올린다는 시각이 있으나 회사의 수익을 늘리기 위한 조치가 아니다"며 "그동안 상당히 낮았던 보험료가 이제 정상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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