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홀딩스, 오버부킹 성공..A급 시장 청신호 3년물 600억 원 발행에 1500억 원 몰려
김병윤 기자공개 2016-02-22 09:35:20
이 기사는 2016년 02월 19일 08시5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성홀딩스(A+, 안정적)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유효수요 중 많은 물량이 금리밴드 하단으로 들어왔다. 일각에서는 민평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할 가능성도 보고 있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성홀딩스는 지난 18일 만기 3년 600억 원 어치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금리밴드는 개별 민평 대비 -10~15bp 가산한 수준이다. 그 결과 6bp 까지 1300억 원 자금이 들어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A급 시장을 감안했을 때, 이번 수요예측 결과는 성공적"이라며 "이번 회사채는 개별 민평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대성홀딩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증액발행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성홀딩스는 대성그룹 지주사로 실적과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안정적인 사업 지위가 수요예측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번 발행은 이달 만기도래하는 600억 원 규모 회사채의 차환 용도로 풀이된다. 대표 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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