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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 사외이사 영입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역임한 경제 전문가…"전략적 의사결정 조언 기대"

강철 기자공개 2016-02-23 11:49:35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2일 16:4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중공업이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사진)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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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22일 박봉흠 전 장관을 사외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와 함께 박대영 사장의 대표이사로 재선임 건 및 유재한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이사 선임 안건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의 이사진은 박대영 사장, 전태흥 경영지원실장, 김효섭 조선소장(이상 사내이사), 박봉흠 전 장관, 유재한 이사, 신종계 감사, 송인만 감사(이상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등으로 변경된다.

1948년생인 박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 상업학 학사, 미국 듀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1973년 제 13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예산총괄국장(1998년), 기획예산처 차관(2002년), 기획예산처 장관(2003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2004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2006년) 등을 거쳤다. 2011년부터는 SK가스,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다. 삼성생명 사외이사직은 오는 3월 11일 만료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박 전 장관은 경제 부처에서 오랜 기간 근무해온 경제 전문가"라며 "당사의 전략적 의사 결정에 많은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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