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판교 R&D센터로 본사 이전 3월 정기주총서 본점소재지 변경 승인…서초사옥 사무실 정리
강철 기자공개 2016-02-24 08:14:01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3일 14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중공업이 본사를 판교 R&D센터로 이전한다.삼성중공업은 다음달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제3조 상의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에서 경기도 성남시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정관 상의 '경기도 성남시'는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R&D센터를 지칭한다. R&D센터에는 현재 약 1000~1500명의 선박·해양플랜트 설계, 영업, 지원 부서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다. 기존 본사인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에 있던 직원들도 2014년 11월부터 R&D센터로 출근 중이다.
2014년 10월 준공된 R&D센터는 지하 5층, 지상 8층, 연면적 5만 7460㎡(약 1만 7382평) 규모로 약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화공공정연구실, 기계공정연구실 등 각종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대영 대표이사(사장) 등 주요 경영진의 집무실도 R&D센터에 있다.
삼성중공업은 R&D센터 이동 후에도 1년 넘게 본사를 서울 서초사옥으로 유지했다. 서울에서 업무가 있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서초사옥에 작은 사무실을 운영 중인 만큼 굳이 본사를 이전할 필요가 없다고 봤다. 그러나 최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서울 사무실의 정리를 결정했고, 이에 맞춰 본사도 R&D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상법상 회사가 보유한 건물이 있는 곳을 본점 소재지로 정하면 되기 때문에 R&D센터 이전 후에도 본사를 변경하지 않았다"며 "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하는대로 서울 사무실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본사 변경 외에 박대영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 건, 2015년 재무제표 승인 건 등을 승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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