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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 美 '이뮤노멧'에 200만달러 투자 한올바이오파마가 세운 바이오 기업,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김나영 기자공개 2016-03-07 08:17:24

이 기사는 2016년 02월 29일 13:0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국 현지 바이오법인 이뮤노멧(Immuno-Met)에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를 투자했다. 이뮤노멧은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에 설립한 해외 바이오법인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9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운용 중인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조합'을 통해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사인 이뮤노멧에 총 200만 달러 투자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주식 수와 밸류에이션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뮤노멧이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사노피(Sanofi) 등에 8조 원대의 바이오신약 기술이전(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한 것도 큰 자극제가 됐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개발한 바이오베터의 뒤를 이을 만한 기업으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제넥신 등이 꼽힌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 제넥식은 한독이 인수해 보유하고 있어 양사 간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자가면역항체신약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다른 신약에 비해 시장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신약을 바탕으로 한 라이센싱 아웃이 체결되면 한올바이오파마의 실적이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3년 전부터 바이오에 대한 선제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며 "한올바이오파마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기대되는 만큼 이뮤노멧에 대해 과감히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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