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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연구원, 핀테크 대응 연구조직 신설 미래금융연구센터 만들어…센터장에 최공필 상임자문위원

한희연 기자공개 2016-03-11 08:29:30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0일 15: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핀테크 등 금융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담당하는 조직이 한국금융연구원 내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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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구원은 10일 "미래금융연구센터를 오는 14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최공필 상임자문위원(사진)이 센터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공필 상임자문위원은 한국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 버지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우리금융지주에서 리스크관리(CRO)와 감사, 전략(CSO) 담당 임원을 역임했으며 국가정보원 경제담당 국가정보관(NIO)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신설된 미래금융연구센터는 최근 들어 핀테크와 블록체인, 스마트계약 등이 주도하는 기술요인이 크게 부각되면서 금융산업에 새로운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한 전문 연구조직이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앞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하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기술요인의 실체를 파악하고, 국내 은행권과 범 금융시스템 차원에서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하는 지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각종 세미나, 연구모임 등 국내외의 지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연결고리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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