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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파, 1000억 글로벌 성장산업 펀드 결성 임박 국민연금·모태펀드 등 LP 참여…모바일·바이오·콘텐츠 중점 투자

김세연 기자공개 2016-03-14 08:35:55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1일 15: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가 늦어도 다음 달 최소 1000억 원 규모의 한국벤처조합(KVF)을 결성한다. 글로벌 성장 산업에 대한 집중 투자로 국내 벤처캐피탈의 투자 범위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투파는 국내외 성장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핵심역량레버리지펀드' 결성을 준비중이다.

펀드 메인 출자자는 300억 원을 지원한 국민연금공단이다. 한투파는 지난해 11월 국민연금공단의 정시출자에서 벤처펀드 위탁 운용사(GP)로 선정됐다. 군인공제회의 벤처펀드 출자사업에서도 GP로 선정되며 50억 원을 출자받았다. 한투파는 최근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의 3월 수시출자사업에 지원하며 펀드 매칭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펀드 규모는 100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유한책임사원(LP)의 추가 출자를 감안한다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투파는 결성 규모의 20% 가량을 출자하고 늦어도 4월 중 결성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목표다.

만기는 8년(투자기간 4년)이지만 1년씩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성과보수는 기준수익률(IRR 8~10%)을 초과하는 수익의 20~30% 이내에서 받을 수 있다.

중점투자 분야는 글로벌 시장내 성장산업인 △모바일 서비스 △바이오 △콘텐츠 등으로 결성총액의 40% 가량이 집중 투자된다.

한투파는 이들 성장산업 분야와 관련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기업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성장성을 갖춘 해외기업에도 적극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한투파가 국내 시장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이끌었고 지난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기업에 2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는 점에서 충분한 펀드 운용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상반기중 마련될 한투파의 미주 법인 또는 사무소 등을 통한 시너지 기대감도 펀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한투파의 글로벌 진출을 진두 지휘하고 있는 김종필 부사장이 맡고 핵심운용인력으로 중국 및 미주 본부장과 허진 이사 등이 참여키로 했다.

한투파 관계자는 "중장기 리스크 헷지 차원에서 한국기업을 넘어서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외 성장산업의 육성과 관련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꼼꼼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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